신행_베트남다낭_TMS호텔 사는 걸 즐긴다

결혼식을 마치고 주말동안 푹쉰뒤 신행을 떠났다.
여행지는 유럽을 고려했다가 장기간 집을 비우면 애들이 걱정되고 유럽을 다니기엔 기간이 짧고 체력이 안될것같아 베트남 다낭을 선택했다.
집순이 기질이 늘다보니 이틀만 집을 비워도 집에 가고 싶다.
사실 출발할때부터 집에 있고 싶은 마음이 큰 편이다.
아무튼 애들은 오빠에게 맡기고 오후 5시 비행기라 널널하게 준비해서 출발했다.
면세점에서 시댁에 드릴 각종 선물을 미리 사고 비행기를 탔다.
석달전에 진에어로 예약.
1인 왕복 20만원.(기타비용 다 포함, 기내식과 화물비15kg 포함)

비행기 뜨고 얼마 안되어 제공된 기내식이다.

출발할때 날이 궂어 베트남에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반대로 여행기간동안 한국은 비가 엄청오고 베트남은 해가 쨍쨍했었다.

시차가 2시간 전이라 베트남 시간으로 8시40분쯤 도착.
내 캐리어가 가장 마지막에 나올줄 몰랐다... 기다리는데 40분이나 소요됨.

사진엔 없지만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아직 그랩을 쓸줄 몰라 숙소 예약시 호텔측에 차량예약을 했었다.
그랩이나 택시보단 다소 비싸지만 큰리무진 차량으로 물수건에 생수서비스를 받으며 편하게 이동했다.
로비에 한국말하는 직원은 없었다.
발음이 살짝 어려웠지만 기본 영어로 소통하는덴 무리가 없었다. 

웰컴티.
상큼달콤한 레몬에이드다.
베트남에서 3군데의 숙소를 다녔는데 가장 맛있는 음료였다.
바깥과 로비의 온도차로 카메라에 김이 서려 흐릿하게 나왔다.
로비의 에어컨이 빵빵하다는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도시전망인 더블베드룸이다.

적당한 사이즈에 청소상태도 깔끔했다.
한국의 3사 방송을 볼 수 있어서 편했다.
화장실에 욕조는 없지만 넓었고, 어메니티는 치약빼고 다 있었다. 
가장 중요한것 하나!!!
에어컨이 엄청나게 빵빵했다. 미리 틀어져 있어 룸에 들어서자 추울 정도였다.
이 사실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했는지 TMS에 있는 동안 몰랐었다..ㅜㅜ

아침에 찍은 도시전망.
주변에 공사현장이 많다는게 흠이다.

조식먹으러 왔다.
베트남 시간이 한국보다 2시간 느려 신체리듬이 한국은 8시인데 베트남 시간은 6시다.
그래서 빨리 깨서 밥도 빨리 먹으러 올 수 밖에 없다.

식당은 해변뷰다.

식당은 넓고 밝고 깨끗했다.
직원들이 많아 정리도 빨랐다.

여기 커피가 맛있었다.
모든 베트남호텔의 커피는 다 이정도로 맛있는 줄 알았다.

베이커리가 다양하다.
다른음식보다 갯수가 많고 딱 중앙에 위치해있다.

망고, 망고스틴을 기대했는데 없었다.
수박, 용과, 청귤, 패션후르츠, 람부탄, 바나나정도만 있었다.

바게트는 모형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반미.

즉석조리코너엔 고기와 구운야채, 쌀국수가 있다.

음료는 수박주스가 쵝오다.

일단 쌀국수부터.

간단한 요깃거리도.

베트남에서 제공되는 쌀국수의 국수는 상당히 퍼진면을 제공한다.
몇번 먹어보니 다 퍼진 면이다.

반미맛은 그냥저냥.

이번엔 닭고기 쌀국수.

고기도 많이 많이.

사진이 생략됐지만 배부르게 잘먹었다.

진한 커피에 연유가 굉장히 잘어울렸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해변에 갔다.
호텔 바로 앞이 해변이라 이용하기 좋다.
대부분의 차들이 40키로고 빨라야 60이라 길 건너는덴 어려움이 없었다.

해변 중간마다 의자를 대여하는곳이 있다.

모래가 고와 맨발로 다니기 좋으나 해가 쨍쨍해서 모래화상을 입을수있다.
이때 베트남 온도가 37~8도 였다.
같은날 뉴스에서 유럽이 40도가 넘었다 하니 유럽을 선택하지 않은 나자신이 기특했다. 후후
 
바닷물이 들고간 자리만 봐도 얼마나 고운 모래사장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날씨라 잠깐 보고 바로 호텔로 향했다.

가운데가 TMS호텔.

오른쪽에 있는 다른 호텔들.

낮엔 밖을 다니기 어렵겠다는 판단에 호텔내 마사지샵을 이용했다.
프론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웰컴티는 밀싹주스다.
이 동네가 밀싹이 유명한건지 가는곳마다 밀싹제품을 많이 봤다.
책자를 보여주면서 어떤 종류의 마사지를 할건지 선택하면된다.
우리는 커플타이마사지를 선택했다.
당시 1+1행사로 가격은 1인에 3만원이었다.

락커에서 마사지 받을 가운으로 갈아입었다.

프로그램에 오일마사지가 있어서 그런지 개인 샤워실도 있고

작은 찜질방도 있었다.

안내받은 커플실.

발담그며 마사지를 기다리는 이서방.

따뜻한 물에 발담그고 있으니 나른했다.

라임과 곡물을 이용해 스크럽과 마사지를 해준다.
몸집이 작은 언니들이 무릎과 팔꿈치와 전신을 이용해 온몸으로 눌러주는 타이마사지였다.
하는동안 괜찮아요?를 연신 물어보신다.
딱히 타이마사지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약하게를 외쳤고, 이서방은 강하게를 원했지만 그닥 시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서비스는 만점이었다.

마사지 받은후 요거트푸딩과 차를 대접받았다.
호텔내 수영장, 레스토랑, 바도 있지만 이용해 보지 않았다는게 아쉽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