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근황 함께 산다

껌딱지 순돌이.

세상편한 순돌이.

팔자좋은 순돌이.

박스묘 애옹군.

요즘 모질과 피부가 좋아져서 털을 기르고 있는 콩형님.

털을 기르니 귀여움이 배가 된 콩형님.

석달간 매주 병원다닌 결과로 깨끗한 귀와 피부와 모질을 얻었다.
역시 돈이면 다 된다.
이제 귓속이 뚫려서 내 목소리도 잘듣고 현관번호키를 누르면 마중도 나와있다.
진작 병원 다닐걸...

빗질하다가 곪았던 여드름을 터트렸다.
이 부분이 여드름일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콩이 몸에 워낙 지방종이 많아 그걸거라 생각했다.
이런 상처는 포비돈이면 깨끗하게 아문다.
어차피 다음날 병원가는 날이라 선생님께 보여줬더니 역시 포비돈을 발라주신다. 

어랏..
애옹군..
니가 왜 콩이자리에? 낯설다..

집주인인 콩형님은 출타중.

애옹군 자리에 순돌이가 있어서 그런걸까?

애옹군 지정석은 여긴데 말이다.
귀여운 자식.
어떤 포즈로 있어도 막막 귀엽다.

요즘 점점 잘생겨진 순돌이.

애옹군 미모야 말할것 없고.

다른날 껌딱지 순돌이.
얘는 나를 정말로 사랑하나보다.
적극적인 녀석.

가끔은 널부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애옹군.

유혹적이다.

어제의 껌딱지 순돌.
이 좁은틈에 기어코 들어와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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