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근황 함께 산다

새박스가 생겼다.
애옹군이 얼른 차지를 하고 있으니 순돌이가 박스위에서 시위중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천장이 내려앉거나 말거나.


무너져가는 천장에서 순돌이를 구해줄 동아줄이 내려왔다.
어서 이 줄을 잡거라.


동아줄을 잡으려는 의지가 보이는 순돌이다.

오랜만에 두녀석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좀 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애옹군은 애써 고개를 돌리고 콩형님의 표정이 굳어 있다.


이것은 나의 연출.


또 새로운 박스가 왔다.


순돌이는 새박스가 탐이나기 시작했다.


또 박스위에서 시위를 벌이려고 한다.


잘 안돼자 행동으로 나선 순돌이다.


드러눕기를 시전하는 순돌이다.


그 꼴은 못보겠다며 뛰쳐나오는 애옹군과.
기회를 포착하며 박스로 달려가는 순돌이다.


 ㅋㅋㅋㅋㅋㅋ
신나있는 궁뎅이다.


억울한 애옹군은 사진찍는 내게 와서 하소연중이다.
거실에 널려있는 박스만해도 4개인데.. 다들 신상만 좋아하니 허리가 휜다.


오랜만에 신대리를 만나 밥먹고 산책을 나갔다.
춥지만 꽃은 이쁘게도 피어있다.

덧글

  • 오후 2018/04/13 17:39 # 삭제 답글

    우리 집 고양이는 왜 상자를 좋아하지 않을까요..ㅎ 저렇게 좀 좋아해줬으면 좋을 텐데..그나저나 콩형님 오래오래 건강하렴^^
  • 민짱 2018/04/17 16:33 #

    오후님 댁에는 상자보다 더 유혹적인 장소가 있는걸까요?
    나이든 개님들에겐 산책만큼 좋은 보약이 없지 싶어요. 산책할땐 없던 기력이 솟구치는것 같습니다.
  • 뽀도르 2018/04/19 09:21 # 답글

    박스 지붕 무너지는 상황은 예전에 저희집에서 자주 있던 모습인데, 요새는 ㅠ.ㅠ 벚꽃처럼 하얀 콩이의 산책도 멋집니다
  • 민짱 2018/04/20 11:37 #

    무너지는 박스를 볼수 있는것도 젊은 순돌이 덕분이지요.
    콩이나 애옹이는 가만히 있는걸 좋아하는데 순돌인 아직까지 천방지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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