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자수_파우치 취미생활

콩형님이 주거래하는 안박병원의 약봉투다.
안박병원에 가면 이런 그림이 그려진 액자가 몇개 있는데 그중 사슴이 약봉투에 인쇄되어 있다.
이 그림을 보면 약봉투지만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어디에 쓸까 고민하던 중 파우치에 자수를 두기로 했다.



도안은 대충그리면 실패할수 있으니 원본에 트레싱지를 대고 밑그림을 그리고 옷감용 먹지로 따라 그리는게 좋다.
먹지로 그리고 자수용 수성펜으로 다시 한번 덧칠을 했다.


그리고 어울리는 실고르기.
진한색은 그림의 테두리, 갈색은 사슴의 몸통, 3033번은 뿔과 가슴 다리를 채울 생각이다.


뿔은 박음질인 백스티치로, 나머진 체인스티치로 둘러준다.
그리고 색을 바꿔 몸통을 체인스티치로 채워준다.


완성.
겨울에 시작했는데 한참 동안 자수에 손 놓고 있다가 며칠 전에 완성했다.
게으름이 참으로 문제다.
몸통과 얼굴쪽 체인스티치는 가장자리부터 빙글빙글 돌아가게 두었고, 눈과 코는 프렌치노트스티치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몸통과 뿔도 체인스티치를 둘까 하다가 원단의 색으로 구분을 두는게 더 확실해 보여서 여기서 마무리를 했다.


사슴 앞에 뭘 둬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책과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글씨를 두는게 가장 깔끔하지 싶었다.
a simple life 라는 글씨를 두었다.
수성펜을 몇달째 안쓰고 방치했더니 색이 날아가 버렸다. 흑..
지워지기 쉬운 연필로 대체해서 글씨를 썼다.


완성.

덧글

  • ㅌㅌ 2017/05/19 22:25 # 삭제 답글

    예쁜데 a 가 소문자인게 옥의 티네요...
  • 민짱 2017/05/22 16:06 #

    도안없이 막그렸더니 글씨의 균형이 안맞네요.
    이래서 도안이 중요하다는거!
  • 포도젤리 2017/05/20 02:24 # 답글

    우와 진짜 예뻐요...! 자수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 민짱 2017/05/22 16:09 #

    감사합니당~
    첫시작은 풀잎문화센터에서 배웠어요.
    한.. 2년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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