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으로 약밥만들기 살기 위한 필수 조건

약밥을 참 좋아하는데 만들어 먹을 생각도 안하던 중 인터넷에 밥솥으로 약밥을 만드는 법이 있길래 참고해보았다.
집에 있는 각종 견과류를 다 꺼내보았다.
밤 대신 피칸호두
건포도 대신 크랜베리
잣, 호박씨, 대추, 찹쌀 3컵
찹쌀을 씻어 30분정도 불려둔다.

대추를 깨끗하게 씻고 속에 씨를 빼야한다.

돌돌 말아 썰어둔다.
욕심내서 많이 했더니 대추손질에 시간이 다 갔다.

불린 찹쌀에 물은 쌀의 반정도만 넣고(400ml정도 넣는다고 함)
*찹쌀을 불린 시간에 따라 물양이 달라짐. 인터넷에선 쌀의 반정도만 넣으라하는데 그렇게 넣었다간 쌀이 익지 않음.
30분정도 불렸다면 쌀양 만큼 물을 넣는게 좋다.*
모든 재료+ 약간의 소금+ 흑설탕 12큰술 넣었다.(설탕은 취향껏)

처음 만드는거라 막 만들었는데.
흑설탕은 밥물에 미리 녹이거나 풀어서 찹쌀과 붓고 재료를 그 위에 얹어 그대로 밥을 해야 된다는 글이 많았다.
레시피를 대충 본 터라 막 넣고 막 저은 상태다. 

백미쾌속으로 밥을 한다.
물이 많은건지 백미쾌속으로 하면 안되는 거였는지 쌀이 덜익고 찰기없이 물이 많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취사를 했다.

약밥을 다시 한번 더 만들어보니.
물조절이 중요함.(물이 적은것보다 차라리 많은게 좋음)
찹쌀을 충분히 불려두는게 중요함(2시간정도)
첫번째 시도시 물양을 많이 부었더니 진득하게 밥이 되어 취사를 한번 더 해서 해결.
두번째 시도시 물양을 인터넷에 나온대로 반만 넣었더니 쌀이 안익음. 물을 더 붓고 취사를 2번 더 해줌.(살짝 실패함)

취사를 2번하니 내가 알던 약밥이 나왔다.
참기름 2큰술을 둘러 잘 섞어준다.

네모난 통에 유산지를 깔아 반듯하게 모양을 잡아주었다.

막 만든거 치고는 약밥이 제대로 나왔다.

식혀서 칼로 잘라 하나씩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 먹을때마다 실온에 해동해서 먹으면 된다.
피칸과 크랜베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대추를 많이 넣었더니 단맛도 많고, 시중에 파는것보다 견과류를 듬뿍넣어서 씹는맛도 좋다.
만들기 쉬워 식혜만큼 자주 해먹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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